러브랜드→라스베가스·로스앤젤레스 신규 취항
미국내 노선을 운항하는 저가항공사인‘아벨로’(Avelo)가 콜로라도 북부지역 주민들의 서부 여행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개의 노선을 새로 운항한다.올해 4월부터 미국 국내선 운항을 개시한 아벨로 항공은 지난주 러브랜드와 로스앤젤레스를 운항하는 새로운 국내선 직항편을 신설한데 이어 오는 12월부터는 러브랜드 소재 북부 콜로라도 지역 공항(Northern Colorado Regional Airport/FNL)과 라스베가스의 맥카란 국제공항(McCarran International Airport/LAS)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추가로 운항한다고 최근 발표했다.12월 15일부터 운항이 시작되는 아벨로 항공의 러브랜드-라스베가스 직항편에는 보잉사의 차세대 기종인 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주 2일 운항된다. 이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차례 운항되며 오후 12시05분에 북부 콜로라도 지역 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라스베가스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라스베가스에서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오후 4시30분에 북부 콜로라도 지역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앤드류 레비 아벨로 항공 CEO는 “라스베가스와 콜로라도 북부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쉽고 저렴해졌다. 이 인기있는 항공 노선을 아벨로의 서부 네트워크에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 도착 또는 출발여부에 관계없이 북부 콜로라도 지역 공항은 덴버 북부와 포트 콜린스를 오가는 매우 편리한 관문”이라고 말했다.아벨로 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 홈페이지(AveloAir.com)을 통해 러브랜드-라스베가스 운항 요금을 39달러에 파격세일 중이다. 지난 주에 개시된 아벨로 항공의 러브랜드-로스앤젤레스 직항편은 2012년 이후 북부 콜로라도 지역 공항에서 출발하는 첫번째 항공사로 기록됐다. 아벨로 항공은 새로 취항하는 노선들이 콜로라도 북부지역 고객들에게 덴버 국제공항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부 콜로라도 지역 공항의 제이슨 리콘 디렉터는 “북부 콜로라도 지역 공항은 또 다른 흥미로운 목적지에서 아벨로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세계의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라스베가스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한 여행은 앞으로 훨씬 더 편리해질 것 뿐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한층 부담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 운항 라스베가스 직항편 콜로라도 북부지역